2020년 장마기간

카테고리 없음|2020. 6. 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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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아침, 저녁으로 밤에 꽤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농사짓는 지역에서는 올해 4,5월 차가운 기온으로 냉해를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엊그제부터 6월이 되자 온도가 한층 더 올라간 것 같습니다.





올해 2020년 여름 역시 평년보다 무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폭염연구센터에서 내놓은 ‘2020년 여름철 폭염 전망에 다르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 이상이고 폭염 발생 일수가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2, 3년 동안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따뜻해 여름 전반에 걸쳐 상당히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만히만 있어도 무덥고 불쾌지수가 팍팍 올라가는 여름을 잘 보내려면 태풍, 장마, 열대야 등 여러가지 자연재해, 재난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2020년 장마기간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장마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장마기간(monsoon season)은 보통 6월 중순~7월 하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시기를 말합니다. 장마기간에는 보통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 1,300mm40%나 그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청을 클릭하여 2020년 장마기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3개월치에 대한 날씨 정보에 따르면 “2020년에는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전반부에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낮기온을 중심으로 온도가 상승하고 북쪽의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나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강수량은 평년(678.2~751.9)과 비슷하거나 적겠으나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강수를 보일 때가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차이가 많이 나겠습니다. 전반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은 적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장마기간

2019년 장마기간은 626일부터 729일까지 대략 35일이었습니다. 12년 만에 전국적으로 장마가 같이 시작되었다는 특이사항도 있습니다.

 

 

 

 

 

2020년 장마기간 언제?

아직까지 공식적인 2020년 장마기간은 안 나와 있어 과거자료를 토대로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에는 626, 2018년에는 6월 하순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한 달 정도 오르락내리락하며 장마비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보면 2020년도 비슷할 거로 보이며 장마기간이 끝나는 7월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범위를 넓혀 최근 20년간 장마기간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981년부터 2010년 평균적인 장마기간은 32일이며 시작일은 중부지방기준 624~25, 마지막은 724~25일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도 비교해 보면 2~3일 정도 편차가 있을 뿐 대략 비슷한 통계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 날씨 1개월 전망

기상청 1개월(2020년 6월) 전망자료를 보겠습니다.

 

06.15.~06.21 :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 기온의 변화가 크겠습니다. 주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 06.22.~06.28 :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습니다. 주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주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

 

 

● 06.29.~07.05 :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주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공식적으로 2020년 장마기간을 규정하고 있진 않지만 대체로 622일이나 29일부터 비가 오는 날이 많은 걸로 보아 올해 장마기간 시작도 예전과 비슷한 622~29일경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장마기간 동안 빨래냄새 없애기 

장마철에는 높아진 습기로 가장 골치가 아픈 것이 바로 세탁문제입니다. 장마 때 세탁물이 냄새가 나는 이유는 세균 때문입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햇빛조차 들어오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무리 정성스럽게 빨래를 널어도 세탁물이 눅눅해지고 식초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삶기

세탁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에 삶아 살균, 표백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삶아도 되는 세탁물인지 제품 태그나 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세탁물을 말릴 때 5cm정도 간격으로 말리기

세탁물을 널 때는 세탁물 사이에 5cm 이상 간격을 두고 널어 줍니다. 통풍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두꺼운 옷, 얇은 옷, 긴 옷, 짧은 옷을 번갈아 배치하면 좋습니다. 

 

 


 

 헹굴 때 베이킹소다나 식초 넣기

빨래를 헹굴 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넣어 주면 세탁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빨래가 건조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빨래조 청소하기 

세탁조에 섬유 찌꺼기가 있으면 세탁 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알고 있으시나요?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녹여 때를 불린 후 세탁조 청소를 하면 세탁물 냄새를 지우는데 효과적입니다.

 


 

 

장마철 안전사고 꼼꼼하게 대비하기

장마철에는 굵은 장마비가 내립니다. 갑작스러운 호우로 침수 · 재해사고의 피해가 없도록 모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집 주변의 배수구, 하수구 상태 점검도 장마 전에 필수 점검 사항입니다. 또한 해안가 지역 주민은 방파제 시설이 안전한지, 시설 점검도 한 번 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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