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폭염특보 기준?

카테고리 없음|2020. 6. 9. 15:44
반응형

6월 초순부터 벌써 한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69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서울 동부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하였습니다. 2020년 들어 서울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원 동해안의 경우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곳도 있습니다. 2020년 올해 첫 열대야는 강릉을 기준으로 2019년보다 15일 느린 기록입니다.

 

 

이에 앞서서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되었고 경기와 강원, 충청, 전북, 경북, 세종, 대전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올해도 평년보다 높아진 기온 때문에 폭염도 길어질 전망입니다. 폭염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미리미리 각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폭염특보(폭염주의보 폭염경보기준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기준이 2020년부터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일일 최고기온으로만으로 기준을 삼던 것을 일일 최고 체감온도로 개선하였습니다.

 

폭염주의보 : 6월에서 9월 사이에 일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경보 : 6월에서 9월 사이에 일일 최고기온이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하지만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달라지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를 변경하면 최고기온은 33도 미만이어도 습도가 매우 높은 경우 폭염특보가 발효될 수 있으며,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어도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습도가 50%인 경우에는 기온과 체감온도가 비슷해지고 습도가 10% 증가, 감소할 때마다 체감온도는 1도 가량 상승, 하강하게 됩니다.


 

 

 

 

폭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될 때에는 최대한 야외에서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볕이 가장 작열하는 오후 12시부터 17시에는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밖에 나갈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바르고, 햇볕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 물병을 준비합니다. 날씨가 무더울 때는 음식을 적당히 먹고 평소에 음료나 채소, 과일 등을 통하여 수분을 충분히 보충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등 음료나 술은 우리 신체에서 탈수를 일으키고 혈액순환에도 문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세요.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 있다면 햇볕이 들어오지 않도록 커텐, 가람막 등을 설치하고 맞바람이 잘 통하도록 환기를 하거나 선풍기를 켜야 합니다. 오래된 주택의 경우 변압기를 점검하여 혹시 모를 과부하에 대비해야 합니다.




 

활동이 불편한 연세 드신 노인, 독거노인, 환자를 홀로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는 친인척이나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하세요. 무덥고 다습한 하절기에는 창문이 닫힌 차량 안에 아기나 노인을 홀로 남겨두어선 안됩니다. 만약 응급환자가 생긴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폭염특보가 기상청에서 발령되면 건설현장, 학교시설, 농어업인 등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따갑고 온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한낮(오후1~5)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을 지정하고, 짧게 자주 휴식을 취해주세요. 또한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폭염주의보 폭염특보 기준과 폭염시 대응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6월 그리고 여름, 폭염에도 적절한 교육과 대처가 필요합니다. 여름 무더위 얕잡아 보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 본 폭염 대처방법 꼭 알아두시고 건강하고 시원한 2020년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