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누가 울어
“미스터트롯’의 정동원이 인생곡 미션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부르는 장면에서 최고 1분을 기록했습니다.
‘미스터트롯’ 3월 12일 방송분에서 ‘미스터트롯’ 진을 향한 결승 진출자 7명의 노래실력 대결이 펼쳐지면서 1000만명을 넘는 시청자들이 밤잠을 설치며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 보는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날 정동원이 인생곡 미션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부르는 순간 최고 1분 시청률 33.2%을 기록하면서 순간적으로 1007만 명이 동시 시청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조부에 대한 깊은 감정을 노래에 담았습니다.
주중 밤 시간대에 시청률 30%를 넘어 이처럼 대규모 시청자가 함께 시청한 미스터트롯은 이날 지상파와 종편 등에서 하루 종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14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에 특별 생방송 진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특별 생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결승전의 최종 승자도 같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배호 프로필
배호 본명은 배신웅입니다. 배호는 1942년 4월 생으로 1971년 11월 향년 29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데뷔는 1963년 1집 〈두메산골〉로 데뷔했습니다.
배호는 중학교 때 외삼촌 김광빈에게서 드럼을 배웠고 김광빈 악단에서 드럼을 연주했습니다. 1963년 김인배 악단과 김광빈 악단에서 드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이때 배호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배호는 1964년 12인조 풀밴드를 구성했고, 1964년 <황금의 눈>이라는 노래가 처음 차트에 오르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배호는 노래가 좋을 뿐만 아니라 친근한 외모, 온화한 인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배호는 신장염에 걸려 일찍 생을 마쳤습니다.
배호는 돌아가는 삼각지라는 노래로 스타덤에 올라 1970년까지 4년 연속 문화방송 10대 가수로 선정됐고 히트곡마다 같은 이름의 영화가 개봉되는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배호는 경기 장흥 묘지에 두메산골을 시작으로 서울 삼각지에 <돌아가는 삼각지>, 경주시 현곡에는 <마지막 잎새>, 강원도 주문진에 <파도> 등등 8개의 노래비가 있을 정도로 가수 배호의 노래는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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